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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심하은의 코 상태가 공개 됐다.
이천수는 다이어트를 선언한 심하은을 따라 헬스장을 찾았다. 현재 172cm에 61kg인 심하은에게 이천수는 워밍업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켰지만, 심하은은 “나 이렇게 고강도 운동 안 한다. 코 때문에”라며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심하은은 “코 수술이 잘못되어서 약간 콤플렉스가 있다. 기능적으로는 숨을 쉴 수가 없다. 그래서 하고 싶은 운동을 제대로 못 한다. 조금만 해도 숨이 차니까 힘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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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얼굴을 유심히 보던 이천수는 “가까이서 보니까 징그럽다”라고 말했고, 심하은은 서러움이 폭발해 오열했다. 이천수는 “제가 저건 무조건 잘못했다”라며 “하은이는 부추겨야 한다. 마음먹기까지 10년이 걸린다. 재수술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한 건데 표현이 잘못됐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실수 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제작진에게 심하은은 “남들한테 듣는 것보다 천배는 기분 나빴다. 성형 부작용으로 힘들어했던 걸 제일 잘 알면서. 저도 남편 얼굴 보고 사는 거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천수는 “너도 사과해”라고 서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