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별이 있다면 반가운 재회도 있는 법. 20대 대세 스타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다. 그런가 하면,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꽃신 신겨줄 '오빠'들도 있다. 2024년 상반기 군대 바통터치를 할 스타들은 누구일까.
먼저 오는 3월 21일 황민현이 군 대체 복무를 위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황민현은 입대 직전까지 열일을 이어가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단독 팬미팅 '도원결의'를 개최하고 3월 13일엔 신곡 '룰라바이'를 발표한다. 황민현은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배우 송강도 '잠시만 안녕'을 고한다. 오는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예정인 것. 그는 신병 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한다. 2017년 데뷔한 이후 단 한 해도 거르는 법 없이 다작을 이어오며 안방 여심을 설레게 했던 송강. 그는 입대 후에도 '스위트홈 시즌3' 공개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나인우도 곧 입대한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 입영 영장을 기다리고 있는 그는 '내남결' 포상휴가 참석을 위해 병무청에 해외여행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이콘 바비, 배우 김민규 등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를 외치며 당당히 돌아오는 스타는 누구일까.
먼저 강태오가 오는 3월 19일 전역한다. 지난 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주로 출연했던 강태오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자마자 군 입대를 해, 대한민국 여심을 섭섭하게 만들었던 '국민 유죄남'이다. "남자답게 다녀오겠다"며 군대로 떠나버린 강태오는 훈련병으로 훈련소 생활을 마치는가 하면, 조교 보직을 맡는 등 국방의 의무를 누구보다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강태오는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고무신 제대로 신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꽃신' 선물할 예정이다.
워너원 출신 하성운도 4월 23일 군복을 벗는다. 탄탄한 노래와 퍼포먼스는 물론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올라운더 하성운은 입대 직전까지도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 바쁜 활약을 펼쳤다. 군 복무 중인 지난해에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한 싱글 'Snowy Stars'를 발매하며 변함없는 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곧 전역하는 하성운이 어떤 행보로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그리고 대망의 6월,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국내외 아미들을 눈물 쏟게 만들었던 진. 그는 모범적인 군 생활로 조기 진급을 하고 병장 계급장을 다는 등 '적응력 만렙'을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런 그가 오는 6월 12일, 18개월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K팝 왕의 귀환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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