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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개월 전 (2024/3/1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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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8)건욱이는 고양이야 강아지야? 34 09.13 21:08262 0
제로베이스원(8)하오 진짜 항상 라이브하고 앵콜때도 워낙 잘했어서 27 09.13 20:25566 12
제로베이스원(8)/장터 앨범 구성품 포카 받아갈사람 59 09.13 21:51403 0
제로베이스원(8) 헐 인가에서 행운즈 어부바 포토주셨다🥹🥹 25 09.13 17:45289 11
 
아니 얘들아 글쎄 너네 한팀이라고오!! 1 04.05 20:52 129 0
내 거니태리가 은지1 2수근 씨피라니 6 04.05 20:52 132 0
진짜 이런식으로 노는자컨만하자 2 04.05 20:50 138 0
근데 게임 쫌 아쉽다 너무 공평한 게임들이라ㅋㅋㅋ 11 04.05 20:50 386 0
빵이즈 태래가 여우 한거 진짜 많이 봐준거같은데 2 04.05 20:49 242 0
자컨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4.05 20:49 99 0
태건브이 진짜 이거 어케햇지 3 04.05 20:48 154 0
But. 꽃. 츅쩨 가 너무 귀여워...... 2 04.05 20:47 153 0
장하오 열심히는 하는데 넘 못해요 9 04.05 20:47 192 0
짱규즈 진짜 덤앤더머네ㅋㅋㅋㅋㅋ 2 04.05 20:47 125 0
겜동실화 다음주에도 하지만 계속 했으면 좋겠다 04.05 20:46 92 0
근데 솔직히 태래… 9 04.05 20:46 206 0
리키는 바부야 1 04.05 20:45 107 0
헐 예뻤어 똥개들 같이 뷰르나바!!!! 2 04.05 20:45 147 0
아니 이건 진짜 꼬부기잖아.. 2 04.05 20:45 121 0
웃기려고 하지마!!!! 이거 개웃겨 6 04.05 20:45 169 0
느리비니 오늘 사어갑미 넘쳐 9 04.05 20:45 255 0
거니태리 이 짤 야 너네 사귀지? 사귀는 거 맞지? 하니까 3 04.05 20:44 154 0
유진가 규빈을 놀리면서 너무 즐거워함 4 04.05 20:44 131 0
게임하다가 고백하는 건탤 실존 3 04.05 20:44 1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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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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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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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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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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