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joynews24.com/v/1701269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이랜드2' 참가자 A씨가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아이랜드2'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참가자 A씨의 학폭 가해를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A씨와 학기 초엔 사이가 나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를 싫어했다. 내가 더럽고 못생겼다는 폭언을 했고, 같은 무리인 다른 친구들이 내 가방을 빼앗아 집에 가지 못한 적도 있다. 수 차례 내 신발을 밟거나 나를 벌레같이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나는 정신병원에 다니며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 사과 한 번 하지 않았고, A씨 어머니가 학원을 운영했는데 내가 피해의식이 심하다는 식으로 소문을 퍼트려서 중학교 내내 힘들게 지냈다"고 A씨의 가지 2차 가해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글쓴이는 "A씨와 있었던 일 때문에 거의 5년 가까이 고통 받으면서 지냈는데, 아이돌이 되는 모습은 못 볼 것 같다"며 "다시 엮이기 싫지만 사과도 안 했는데 잘 되는 모습을 보는 게 더 힘들 것 같다"며 A씨의 졸업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아이랜드2'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