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 밴드 PREP이 오는 4월 30일 내한 공연으로 (오후8시 올림픽 홀-프라이빗커브) 한국팬들을 다시 찾는다. 2015년 데뷔 이후 두장의 EP와 싱글들로 하드 코어 고정팬들을 형성한 프렙은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이다.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초청되면서 국내에 소개된 프렙은 이후 매년 한국에서 단독 공연 및 페스티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고정팬들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프렙은 몰라도 그 독특한 음악은 들으면 바로 안다“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프렙 공연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그들의 음악은 “Cheapest Flight’으로 대표되는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분위기로 특징지어진다.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들도 프렙의 호감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몬스타 엑스의 셔누, 황소윤과의 콜래보 곡 ‘Don’t Look Back’, ‘Cold Fire’에서는 딘이(DEAN) 보컬 피쳐링을,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라이징 힙합/R&B 아티스트 태버 (Tabber)의 곡 ’Being’을 프렙이 프로듀스 했다. 2022년 말에는 방송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 출연하며 일반 음악팬들에게도 성큼 다가섰다.
오는 4월 30일 단독 공연에서도 국내 게스트 아티스트의 출연이 예상되는 등 한국팬들을 위한 프렙의 다양한 시도는 현재진행형이다. 이번 서울 공연은 2024년 아시아 투어의 첫 출발이며, 5월말로 예정된 새앨범 발매 직전의 무대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도 한국팬들의 기대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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