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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마플근데 인스파이어 음향 좋대서 기대했는데 43 0:5216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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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 아까 얼굴로 배경바뀌었을때 충격이 가시질않네 1 04.05 22:46 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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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ㅠㅜㅜ (오열) 04.05 22:45 40 0
내가 살면서 본 사람 중에 가장 다정한 사람이야 6 04.05 22:44 121 0
원필이가 우리 좋아하는 거 보다 내가 덜 좋아하는 것 같음 3 04.05 22:44 87 0
원필이랑 버블하면 개인적인 걱정거리도 싹 사라지는게 1 04.05 22:44 89 0
하루들아 필이 저 배경사진 2 04.05 22:44 1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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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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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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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