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배우 류준열 씨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흰색 점프수트 캐디복에 초록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류준열의 표정은 굳어 보였다. 류준열은 기자들의 질문을 피했다.
마지막 홀에서 잘 쳐서 그런지 류준열은 라운드를 마친 후 표정이 훨씬 더 밝았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며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겠다”고 했다. 마지막 홀에서 무슨 클럽으로 쳤는지 물었더니 “김주형이 권했다”면서 46도 웨지를 꺼내 보여줬다. 9번 홀 전장은 135야드(123m)다. 그의 티샷은 방향이 정확했고 홀을 10m 이상 지나갔다. 류준열은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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