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소통 앱 프로필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던 더보이즈 주연이 이를 간접 해명했다.
지난 10일 오전 주연은 유료 소통 앱 버블의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으며, 상태 메시지 역시 "시원하다"로 변경했다.
변경된 프로필 사진에는 일본 요코하마 관람차 부근에서 빨간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 중인 주연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주연은 해당 프로필 사진을 삭제했다.
프로필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주연이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정치색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투표소 앞에서 무채색의 옷을 입거나 사진을 흑백 처리한다.
하지만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가 변경된 시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10일 오전 2시경으로, "시원하다"라는 상태 메시지는 총선과 전혀 관련이 없다.
더보이즈가 이날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점, 투표 인증샷이 아닌 점에서 "모르고 올린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실제로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일본 가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ASEA 2024 in JAPAN(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4 in JAPAN)'에 참석했다.
주연은 11일 오후 버블을 통해 "이제 프사 올려도 될까? 너무 생각 없이 올렸다 내가. 사고 싶었던 거 해외에서 배송해서 딱 일본 가기 전에 와서 입고 자랑하려 했는데. 아무튼 날씨가 좋다"라고 설명한 뒤 프로필 사진을 해당 사진으로 다시 설정했다.
지난달 18일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를 발매한 더보이즈는 오는 7월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79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