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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내일 콘서트니까 하루들 콘서트 가는 날 말해봐 첫/중/막 107 09.19 19:093788 0
데이식스하루들은 무슨 노래 악개야? 79 09.19 20:49874 0
데이식스 이 문자 또 받은 사람 있어? 75 09.19 17:193467 0
데이식스다들 구역 어디야? 이런거 얘기하면안되나..? 72 10:30704 0
데이식스내일 혹시 대기하면서 성심당 마들렌 주면 어때….? 39 09.19 19:09789 0
 
마데워치 콘서트 시작 전까지 남아있을까..? 1 04.14 11:02 65 0
우리 콘서트에서 응원법 말고 노래 따라불러도 돼..? ㅅㅍㅈㅇ 11 04.14 10:47 337 0
근데 진짜 엠디 괜히 줄 기니까 3 04.14 10:45 242 0
원필이 이렇게 가까이 지나가는거 볼수있는건 몇구역이야? 7 04.14 10:42 280 0
혹시 현장에서 마데워치 산 하루들 있어? 3 04.14 10:38 148 0
기다린지 한 3시간 30분 지났네 5 04.14 10:37 210 0
나 비욘라 한본도 안봤었는데 팬석 많이 찍혀?? 4 04.14 10:37 183 0
지금 줄 서도 쁘멀 못사겠지? 4 04.14 10:32 150 0
오늘 3층가는 하루 이써?! 34 04.14 10:27 505 0
머그컵이나 우산산 하루는없어??ㅋㅋ 4 04.14 10:27 117 0
콘서트 글라스 실물 보거나 산 하루 있어? 04.14 10:23 35 0
엠디 줄선 하루들아 너네 뭐뭐사?? 3 04.14 10:22 118 0
콘서트 음향이 너무 안좋아서 놀랫음… 9 04.14 10:18 400 0
스탠딩 190번인데 스탠딩화 신는 사람 있어..? ㅋㅋㅋㅋ 6 04.14 10:14 224 0
콘서트 현장판매 말이야 8 04.14 10:13 123 0
우리 화장실 줄 길어?? 1 04.14 10:13 126 0
중콘 하루들 음향 괜찮았어? 10 04.14 10:10 212 0
장터 마데워치 댈구 마감안되었엉! 방금 댓글 쓴 하루 다시 댓줘🍀 04.14 10:07 67 0
원필이랑 필끼닮았지? 6 04.14 10:06 150 0
엠디 체크하는 거 안에 볼펜 있어? 2 04.14 10:06 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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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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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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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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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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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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