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중
오디션도 없고 연습생 키울 생각도 없는 회사에
고1 홍중이가 본인 자작곡 CD로 구워 등기로 보냈고
회사는 1년 뒤 이사할 때 그거 보고 홍중에게 연락함
홍중은 다른 회사랑 계약 직전일 때 연락받고 지금 회사 옴
소속 프로듀서 이든한테 가르침 받아야 되는 상황에
이든이 가르치기 싫어서 작곡 용어 200여개 외워오라 시킴
하루 만에 그걸 다 외워와서 마음 돌아서게 만듦
1호 연습생이 됐지만 회사도 처음이다 보니
다음 연습생 올 때까지 6개월이나 걸렸고
홍중은 혼자서 그 시간 버텨내고
식대도 중국집 밖에 없어서 볶음밥만 주구장창 먹음
(짜장, 짬뽕은 키 안 큰다고 먹지 말랬대)
사실 연습생 되고 처음에 실력 확인차 테스트 해봤을 때
음치 박치 몸치 판단 받았는데 1년도 안 돼서 월평 1위 함
성화
진주에서 유명했던 고등학교 댄스부 출신
남고에서 댄스부라 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싫어서 댄스부 이름 높이려고 별의 별 행사 다 다님
시장 길바닥부터 큰 행사까지 다니며 상도 받아냄
연습생 기간은 제일 짧지만 무대경험은 제일 많은 멤버
아이돌 연습생이 될 뻔했지만 아쉽게 되진 못했음
이후 포기하지 않고 수능 끝나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옴
오디션 보고 싶어소 한 학원에 들어가 다니고 싶다 말하니
학원 원장님이 아무것도 받지 않고 다닐 수 있게 해줌
학원 원장님이 너랑 동갑인 학원 다녔던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소속사 연습생이다 걔가 정말 열심히 했다
이런 얘길해주니 자극받아서 문 열기 전부터 닫을 때까지 연습
그리고 지금 회사 오디션 보고 들어와서 연습생 됨
그때 원장님이 얘기해준 동갑 친구가 알고보니 홍중이
오디션 당시 눈빛이 안 뽑아주면 죽여버릴 것 같아서 뽑았대
처음엔 랩을 준비해 갔는데 회사는 보컬을 마음에 들어 해서
이후 데뷔도 보컬로 쭉 포지션 유지했는데
점점 랩도 하게 됐고 바운시 때는 아예 래퍼로 활동함
보컬 퍼포먼스 랩 다 되는 올라운더 멤버
윤호
중3 때부터 예고 입시 시작해서 보컬, 댄스 배우기 시작
서공예 실용음악과에 붙었을 정도로 보컬이 좋은데
사실 팀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은 메인댄서
홍중 다음으로 회사에 들어온 2호 연습생
당시 홍중은 윤호의 비주얼과 실력을 보고
아이돌 연습생의 기준으로 삼아버림
나중에서야 기준점이 높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같은 댄스학원 다른 분점에 다녔던 윤호와 민기
원장님이 학원에서 춤 제일 잘 추는 둘이 친해져보라 소개시켜줌
이때 다른 댄서들이랑 댄스팀 만들 뻔했는데 무산됨
고1 때 연락을 주고받고 있던 윤호와 민기
둘 다 다음날 오디션 앞두고 있는 걸 알고 잘하란 얘기 나눔
그리고 다음날 같은 오디션장에서 만나서 사이좋게 합격
같은 그룹으로 데뷔까지 함
여상
아이돌을 꿈꿨는데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서
한겨울에 맨발로 뛰쳐나가는 인생 첫 반항을 함
결국 아버지랑 합의하에 자사고에 들어가게 됐음
아침에 등교해서 밤 11시 야자까지 마치고
송도에서 지하철 타고 서울 회사로 가서 새벽 연습하고
다시 아침에 등교하는 루틴 반복 (심지어 주말에도 학교 감)
고1 때 다른 회사에서 처음 연습생이 됐는데
그때 만나서 친해진 친구가 우영이
당시 연습생 중 동갑 친구가 둘포함 3명이라 친해졌다고
산
남해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남해인
산이 아이돌 되고 싶다 하니까
아버지 찬스로 지인 가수분께 트레이닝 받음
어머님이 산이 도와주려고 서울-남해를 계속 왔다 갔다 하심
그렇게 한국예고 편입에 성공
한국예고 다닐 때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그게 여상, 우영이랑 같이 연습했던 다른 회사 친구
오디션 당시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자고
노래, 랩, 춤, 자작곡 다 준비해 갔는데 노래로 합격함
당시 춤을 정말 못 춰서 윤호랑 민기가 기본기부터 다 가르쳐 줌
데뷔할 때 포지션 리드보컬이었는데 춤 점점 더 늘어서
지금은 에이티즈의 메인댄서 중 한 명이 됨
민기
댄서 출신인 아버지께 웨이브를 처음 배운 민기는
중학교 때부터 댄서 형들이랑 올드스쿨 추면서 다녔다고 함
윤호랑 같이 오디션에 합격해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됐음
그리고 다음날 홍중, 윤호, 민기 셋이 선배가수 콘서트를 갔는데
당시 입사 전이었던 우영, 종호도 각각 그 콘서트를 갔다고 함
다 모이기 전부터 한 자리에 5명이나 있었던
민기는 원래 주변인에게 관심이 크게 없는 편인데
친구인 산이 춤 못 춰서 혼날 때마다 신경 쓰여서
산이 위해 춤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 가르쳐 줌
우영
윤호처럼 중3 때부터 예고 입시 준비한다고 춤 배움
몸치 소리까지 들은 적 있지만 한림예고 실무과에 합격했고
팀에서 메인댄서 포지션으로 데뷔함
고1 때 다른 회사에서 처음 연습생이 됐고
그때 만나게 된 친구 여상이가 회사를 먼저 그만둠
우영이도 회사를 그만두게 됐는데 이후 지금 회사에서 전화가 옴
나중에서야 그 회사가 여상이가 들어간 회사인 걸 알게 됐고
우영이는 여상이 하나만 보고 회사에 들어옴
여상이가 나중에 우영이한테 왜 이 회사에 왔냐 물으니
망해도 너랑 망할 거고, 성공해고 너랑 성공하고 싶다고 답변함
근데 하필 데뷔조 픽스된 다음에 입사함
덕분에 멤버들의 견제가 엄청 심했다고 함
그러나 2주도 안 돼서 멤버들 다 감아버림
사실 우영이는 카메라 공포증, 무대 공포증이 엄청 심해서
이전 회사에서도 월평 준비 다 해놓고 망쳐서 울기를 반복했음
근데 지금 회사 오니까 직원분들, 멤버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고
칭찬하면서 도와주니까 자신감 얻어서 공포증 이겨냄
종호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중1 때부터 연습생 생활함
그래서 사회생활을 일찍 한 탓인지 형들보다 더 성숙한 성격
이전에 다녔던 회사가 좀 이상했어서
하루종일 90도 인사 시키는 연습을 받았다 함... (거의 체벌급)
지금은 노래를 엄청 잘하기로 돌판에서도 유명한데
과거에 음치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함
엄청난 노력 끝에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
그렇게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쳤는데
지금 회사 처음 들어왔을 때 여상이 얼굴 보고
와 저게 얼굴이구나... 느꼈다고 (ㅋㅋㅋ)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아마 더 있던 걸로 기억함
데뷔 후 쌓아온 서사나 관계성까지 더하면 엄청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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