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쉬이양(26)과 전 엑소 멤버 황쯔타오(30, 타오)가 공개 연애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래퍼 황쯔타오와 배우 쉬이양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황쯔타오와 쉬이양은 예능 프로그램 '맹탐탐탐안'(萌探探探案)에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같은 자동차에 탑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쉬이양은 자신이 먹던 빵을 황쯔타오에게 자연스레 먹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외에서 촬영 중인 황쯔타오와 쉬이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황쯔타오는 쉬이양에게 팔짱을 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많은 사람이 있음에도 두 사람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황쯔타오와 쉬이양이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쯔타오와 쉬이양은 함께 식사를 즐기고 같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해 황쯔타오는 강남에 위치한 클럽 전광판에 "사랑해 쉬이양"이라는 문구가 나오게 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과거 황쯔타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쉬이양과의 열애를 부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쉬이양은) 내 동생이다. 소속 아티스트는 모두 가족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쉬이양은 황쯔타오가 설립한 롱타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한편, 황쯔타오는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노래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발매하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하며 엑소에서 탈퇴했다.
쉬이양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SM 소속 연습생이었다. 지난 2016년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 SM루키즈로 공개됐다. SM에서 퇴사한 이후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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