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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플챗 음성 이 사진이랑 보면 더 귀욥다 3 05.20 18:44 148 0
한빈이 오늘 오랜만에 스케줄 없다고 꼼지락꼼지락 챗바퀴 돌리는거 ㄱㅇㅇ 12 05.20 18:44 351 5
뽀돌엠씨 발음연습도 귀여워ㅋㅋㅋ 2 05.20 18:41 87 0
호국보훈 태래 이런 이미지일 것 같음 ㅈㅇ 건탤 2 05.20 18:41 148 0
인가 직캠 보는데 하오 한빈 태래는 마이크가 다르네?? 4 05.20 18:41 499 0
한빈이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쫑알쫑알 플챗하고 5 05.20 18:40 180 0
유디니 진짜 애긴데 진짜 열심히 산다 2 05.20 18:38 102 0
유지니 거누기한테 시켜봤을듯 2 05.20 18:37 159 0
한빈이 오늘 말많아햄냥이 4 05.20 18:37 117 0
한빈이한테 제로즈 사찰당했다 1 05.20 18:36 104 0
한빈이가 내 이야기하는거같은데 지금?? 1 05.20 18:36 93 0
유디니 발음 연습하나바 ㅜ 귀여워 05.20 18:36 64 0
아니 성한빈ㅋㅋㅋㅋㅋ 제로즈냐곸ㅋㅋㅋㅋ 1 05.20 18:36 116 0
울 유디니 발음 연습한다 05.20 18:35 60 0
유진이 플챗음성 너무귀여워서 기절 05.20 18:35 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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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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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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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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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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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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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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