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을 맞기 위해 이렇게나 노력했는데, 오늘(22일) 기주 앞에 또 한 번 예측불허한 사건이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주와 봄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담고 있다. 그런데 설레는 핑크빛과는 전혀 다른 기류가 흐른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눈에 어쩐지 슬픔이 가득 어려 있는 것.
이는 12회 예고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다. 기주가 피를 흘린 채 구급차에 실려가는 위급한 상황이 불안감을 상승시키는 찰나, 곧바로 기주의 손이 봄을 통과해 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그녀 앞에 귀신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더 이상 울리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미안해요"라는 그의 애달픈 사과에 봄은 오열한다. 상상도 못했던 소름 돋는 전개다.
'야한 사진관' 제작진은 “오늘(22일) 밤, 진범의 정체가 밝혀지고 기주가 생과 사를 오가는 등, 예측불가 전개가 휘몰아친다. 기주와 봄의 세이프존 로맨스가 이대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인지 지켜봐달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회차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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