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영상 하나 보다가 메이킹, 로얄리뷰 보다가 못참고 넷플 가서 14화 보다가 해인이 용두리 가는거 보고싶어서 용두리+자전거씬 보러 앞쪽으로 가고 이혼서 보고 냉전하는 와중에 현우 해인이 지키려는거 보러 또 뒤쪽으로 가고 행인이 식구 용두리 생활 보고싶어져서 또 가고 성당씬 병원씬 보러 또 가고 막화에 라벤더밭에서 눈물 줄줄 흘리고 여운 남아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화를 보러 감....
아니 김수현한테 이런 컨셉을 줘버리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