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연극 ‘클로저’가 지난달 23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다.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진실의 의미를 깊게 조명했다.
2004년에는 영화 감독이자 연극 연출가인 마이크 니콜스가 감독을 맡고 원작자인 패트릭 마버가 시나리오를 맡아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당시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을 맡았고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웨스트엔드 초연 25주년을 맞아 클레어 리지모어 연출이 이끄는 런던 프로덕션에서 변화를 꾀해 새로운 '클로저'를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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