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7회에서 궁금한 점

솔이가 왜 콘서트 날 만나려고 찾아간거야?

그 전까지는 직접 만나려고는 안했잖아 아파트 밑에서도 쳐다만 봤고, 사과하러 만나려고 했을 때도 대표님이 시켜서 갔던거고, 접근금지에 싸인도 순순히 했는데 갑자기 콘서트장에 왜 찾아간거지?

원래 콘서트 날 밤에 죽었어서 불안해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게 콘서트 끝나고 눈 오고 폰 떨어뜨리고 나서 설마하고 다리에서 기다린거 아니야??

[익인1]

과거에 콘서트날 사고났어서

[익인2]

현재로 돌아오고 선재를 쭉 만나고 싶어했음

[익인2]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음. 타임캡슐 약속도 솔이가 늦게 도착했고, 유명인이니까 선재네 아파트?만 알뿐 정확한 집주소 모르고, 비즈니스로 만날 기회 생겼는데 선재는 일이 생겨서(물에 젖음) 못만나기까지함. 근데 경찰서에서 콘서트가 오늘이란 걸 알아버림. 콘서트장으로 달려가서 영화사 직원으로 선재 보려고 들어가려다 티켓 없다고 거절당함. 매니저한테 선재 만나게 해달라고 했는데 또 거절당함. 선재가 보라고 명함이라도 꽂아서 전달함. 그러다 핸드폰 떨어지면서 -콘서트 날 핸드폰이 깨지고 한강 다리에서 자신을 마지막으로 선재가 만나고 죽었다-는 일을 떠올림. 그래서 선재를 한강다리에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과 (죽음으로 이어질테니) 한편으론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강다리에서 냅다 기다림.

접근금지는 순순히가 아니라 스토커로 몰려서 오해 때문에 억울해도 어쩔 수 없이 사인한거ㅠ

[익인3]

콘서트날에 죽었으니까 더 가까이 가서 지켜보려고 한거 아닐까
근데 과거가 똑같이 반복되니까 설마하고 한강다리까지 간거고

[익인3]

그래서 솔이가 사실 오지않길 바랐다고 했잖아 과거가 반복되는게 싫으니까

[익인4]

이미 선재 죽는날이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안지난걸 알게됐으니까?

[익인5]

222

[익인7]

맞아 다시 돌아왔을 때 살아있어서 안심했는데 알고보니 콘서트날이 연말이 아니고 뒤로 밀림->그럼 혹시 사고 날 수도..?

[익인9]

나도 이렇게 받아들임

[익인11]

나도 이리 생각함

[익인6]

윗댓 다 받고 그 핸드폰이 떨궈지면서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건가?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필사적으로 된듯 자살도 그렇게될까봐

[글쓴이]

아하 윗댓들 말처럼 죽는 날이 안지나서 불안해서 콘서트날 만나려고 한거 맞고 눈, 폰도 반복 되면서 더 필사적이게 된거구나

[익인10]

원래 선재가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한강다리 위의 솔이였는데 타임슬립 후 미래로 돌아오고 나서도 그날이랑 똑같은 상황이 (공연장 못들어가고 콘서트 후 눈오고 폰 떨어뜨리고) 벌어지니까 솔이는 자기 만나고 나서 또 선재가 죽을까봐 오지 말라는 심정으로 한강 다리 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