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선재 아부지 왤케 미련을 못 버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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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세대 체교과 가서 선생님 하는 것도 좋은 삶인데

[익인1]

내 자식이 가장 좋아하는 게 수영하는건데 어떻게 포기해ㅠㅠㅠ

[글쓴이]

근데 선재 지금은 아니잖아ㅜㅡㅜ오히려 버거워하는 거 같은디

[익인2]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했다가 또 재활 안될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것 같음 완전히 낫는다는 보장 있으면 선재도 한다고 했을 것 같은..

[익인1]

222미안함과 부담감이지
수영을 버거워하는 건 절대 아녀보임
재활을 맘껏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수영 계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을 듯
이런 선재 맘 아니깐 아빠도 재활 계속 추천해주는 거규...ㅠㅠㅠ

[익인2]

아들이 수영 엄청 좋아했던걸 아니까..

[익인3]

체육교사도 멋진 삶이지만 금메달리스트....는 다르긴 하니까.. 유망주기도 했고 ㅜ

[익인4]

아들이 워낙 수영 좋아했던 걸 아니까ㅠㅠㅠㅠ 선재가 마음 정리했는지 아닌지 아버지는 모르시는거고... 아들 하고싶은 거 다 시켜즈고싶은 아부지 마음이지 뭐ㅠㅠㅠ

[익인5]

선재가 수영좋아하던거 아니까 그래 오히려 선재 위해서 그러는거 체교간거도 엄청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알아보고 선택권을 준거지 나는 아빠마음 이해돼

[익인6]

그니까.. 뭔가 아빠가 수영에 그렇게 집착하는데에 대한 서사가 부족한 느낌
걍 선재 힘들게 하는거로 밖에 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