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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끝없이

영원해지기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기도 해

네가 나타났을 때

전부 뒤바뀐 거야

네가 말하는 세상

이젠 그게 맞는 거야

내겐 그게 전부야

넌 내 세상이니까

어떤 이유도 필요 없는 거야

눈앞이 아득해져

어긋나는 초점 사이로

선명히 다가오는 너

뭔가 잘못됐어 내 마음이

벗어날 수도 없이

사랑에 빠져버렸어

네가 내게 온 그 순간부터

난 너에게 달렸어

이거 완전 솔선 그자체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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