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하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졌다. 각자의 장르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은 배우 4인방의 예능 야망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폭풍 클릭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티파니 영이 차지했다. 그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하트 역에 캐스팅된 비화를 공개했다. 모든 일을 멈추고 오디션에 올인했다는 그는 당시 오디션 현장에 불렀던 곡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5.3%까지 치솟았다.
소녀시대 멤버들 없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라스'에 단독 출연한 티파니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에 캐스팅된 비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SM 연기 선생님 조한철과 20년 만에 만난 일화, '찐 연기 선생님' 송중기에게 감동받은 사연, 디즈니+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 변요한과 연기 호흡을 맞춘 데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소녀시대로 데뷔가 불발될 뻔했는데,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수만 덕에 합류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수만이 티파니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했던 '웃는 모습' 때문에 느낀 고충도 털어놨다. 티파니 영은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소녀시대로 음악방송 무대를 경험했을 때 느낀 생각 속 '꼰대력'이 드러나 웃음을 안기기도. 또 '언니쓰'로 활약하며 느낀 SM과 JYP의 디렉션 차이를 비교하는가 하면, 솔로 앨범을 낸다면 JYP 곡을 받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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