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주의
솔이 매일 안고 다닐 각임
집안일도 솔이 다칠까봐 자기가 다 하고
솔이가 뭐하면 계속 쫄쫄 따라다니며
뭐해? 내가 해줄게 이럴 것 같음
그간 보인 행동만 봐도 그야말로 팔불출..
애처가 될 게 환히 보이는 선재다
경기 응원하던 중 솔이 손 잡았다고 난리치지
설거지하다 손 차가워졌다고 호호 불지
(구석에서 어이없어하는 인혁이는 안 보이는 커플)
머리 안 말리면 감기 걸린다고 앉히고
손수 머리 말려주면서
그 와중 솔이 심심하지 말라고 딸기도 가득 안겨주지
가시 하나 찔렀다고 안절부절하지
뭐 부탁하면 다 퇘! 모드
류선퇘
뭐 먹고 싶다 하면 직접 요리해주며
그저 솔이가 잘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는 사람마냥
보기만 해도 흐뭇해하지
솔이가 뭘 쓰거나 입어도 다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지
거기다 술 취하면 맨날 우리 솔이! 솔! 솔! 하지
일하는 중에도 솔이만 생각하면 애가 헤헿거리지
선재야 너무 티나서
세상 모든 사람이 너 아내바라기인 거 다 알겠다
이 솔치광이!
추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