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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안 본 사람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 없다는 '비밀은 없어'…고경표·강한나·주종혁이 직접 꼽은 명장면 | 인스티즈

먼저 고경표는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반응을 들썩이게 만든 “2회 시상식 장면”을 꼽았다. 중요한 공적인 자리에서 하필 혓바닥 헐크 스위치가 켜져 버린 기백(고경표)은 제멋대로 터진 입을 어떻게든 수습하려 애썼다. 하지만 결국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의 과거 부정 이력까지 필터 없이 내뱉어 그에게 불꽃 따귀를 맞고 쓰러지는 대참사 엔딩을 맞았다. 대본 연습때부터 현장 반응을 폭발시켰던 기백의 시상식 폭주 장면은 땀으로 범벅 될 정도로 몰입한 고경표의 온몸을 내던진 혼신의 연기와 더해져 시청자들의 배꼽도 잡게 했다.

곧바로 이어진 꿈 장면에선 분위기가 반전됐다. 기백은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은 참고 남들이 듣길 원하는 말만 했다. 자신을 럭셔리한 아파트에서 사는 금수저로 오해해도 구태여 바로잡지 않았다. 앵커 자리에 걸맞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기 때문. 그런데 감전 사고로 숨겨왔던 본심이 제멋대로 튀어나왔고, 이에 거짓말로 포장하지 않은 삶은 자신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공포감에 사로잡혔다. 꿈속에서 “아무리 스펙 좋고 집안 좋고 이미지 좋으면 뭐하냐. 다 가짜인데”라는 김팀장(조한철)과 “우릴 없는 사람 취급하며 잘난 송기백으로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살아줘야 가족들이 네 등에 업혀 먹고 살지”라는 엄마 유정(강애심)은 그렇게 기백을 옥죄였다. 그의 마음속에 자리한 공포의 실체가 총망라된 이 꿈 장면은 안쓰러움을 자아내며 거짓말을 못하게 된 기백의 앞으로의 여정에 시청자들도 함께 탑승하게 했다.

강한나는 입을 통제할 수 없어 조직 내에서도 배척되며 위축된 기백을 세트장 뒤로 데려가 ‘호심술’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흔히 사람들은 제 몸을 지키기 위한 호신술을 배운다. 하지만 몸을 지키는 것보다 더 어렵고 중요한 건 마음을 지키는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강한나도 이 ‘호심술’의 따뜻한 메시지에 마음이 동했다. “대본을 보며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마음’의 힘과 중요성, 그것을 전달하는 우주와 이를 통해 우주와 기백이 마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참 따뜻했다”는 것. 거짓으로 점철된 삶을 살던 기백이 처음으로 제 의지로 진심을 꺼내게 만들기도 한 이 ‘호심술’은 때때로 제 마음을 숨기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유명 트롯 가수 ‘김정헌’으로 활약하고 있는 주종혁은 ‘토끼 짝꿍 너구리’ 무대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무래도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등을 한 인물이다 보니 정말 프로처럼 보이고 싶었다”는 그는 보컬과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주종혁은 표정 하나, 제스처 하나에도 트롯 가수의 프로페셔널함을 담아냈다. 그 장면을 본 고경표, 강한나 역시 그의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시청자들은 ‘토끼 짝꿍 너구리’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의 무대를 ‘N차 재생’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 표 색다른 명장면이었다.

주종혁이 기대하고 있는 명장면도 있다. 바로 전 여친 우주와의 감정씬이다. 정헌은 8년만에 다시 만난 우주를 보면 애틋해지고 미련이 가득했지만, 밝은 에너지의 소유자 우주는 그 앞에만 서면 싸늘해져 이들의 과거 서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과거 이별 장면을 찍을 때 강한나 배우와 많은 대화를 하며 서로의 감정을 맞췄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는 주종혁의 귀띔은 두 사람의 연기 폭발 명장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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