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전개에 드라마 팬들은 "15년 서사가 날아간 거냐"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류선재가 임솔을 먼저 짝사랑 하고 있었다는 설정과 15년 간 임솔만을 바라본 '자'(임솔에 미친 자) 류선재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았기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쌍방 구원서사'였기에 임솔을 기억 못하는 류선재가 된 것에 시청자들은 "'소나기' 노래도 없는 거 아니냐", "이거 아니겠지", "류선재 내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다만, 예고편에서는 기억이 리셋된 톱배우 류선재가 임솔과 계속해서 마주치며 흥미를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임솔은 엮이지 않기 위해 선을 그었지만, 류선재는 "당신이랑 엮이려면 죽을 각오 정도는 해야하는 거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흥미롭다는 반응도 많다. 반전의 엔딩에 "도파민이 돌았다", "걱정 안 된다", "예상이 안 되네", "14화에서 수습해주길"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21일 방송되는 14화는 '약속의 짝수회차'인 만큼 기다려본다는 반응도 많다.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14화 그리고 16화 엔딩까지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깨트리지 않고 완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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