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권율이 연기하는 장현우는 여자와 아이, 노인을 비롯한 모든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진정한 법의 수호자다. 다정하고 매너 좋은 탓에 겉보기에는 마냥 유순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주관이 뚜렷한 서울중앙지검의 만능 재주꾼이다.
얼굴과 성격, 능력까지 고루 갖춘 장현우에게도 은밀한 비밀이 한 가지 있다. 키즈 채널 '미니와 놀아요'의 열렬한 구독자라는 것이다. 고은하의 채널에 알림 설정을 해놓고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야무지게 좋아요를 누를 뿐만 아니라 댓글까지 잊지 않으며 팬심을 불태운다. 장현우가 미니 언니를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현우는 서류 더미에 파묻힌 채 사건을 조사하고 재판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법원을 찾은 손님에게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는 장현우의 다정한 미소도 돋보인다.
또 빗줄기 아래 색동 우산을 든 장현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젠틀한 슈트와 대비되는 알록달록한 작은 우산에는 '미니와 놀아요'라는 고은하의 채널 이름이 적혀 있어 미니 언니를 향한 엄청난 팬심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양지로 올라온 열혈 구독자 장현우가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를 만나 성공한 덕후(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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