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해명한 가운데, 사무실에 대한 폐쇄회로(CC)TV 촬영과 관련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훈 변호사는 SNS에서 "CCTV가 감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강형욱 부부의 인터뷰 내용을 보다 열 받아 제안한다"며 "제가 무료로 모든 것을 대리하고, 어떠한 성공 보수금도 받지 않을 테니, 강형욱 부부에 고용됐던 분들 중 억울한 사람들은 댓글이나 메신저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어떤 거짓도 없어야 하며 저의 살벌한 반대 신문을 견뎌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변호사는 "나는 CCTV가 업무 공간을 비추는 건 인격 말살이라고 보는 변호사"라며 "아주 오래전부터 주장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2001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소송을 통해 CCTV 감시의 불법성을 제기한 바 있으나, 그때는 패소한 바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1978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