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보면서

나도 늦게라도 꽃이 피겠지?

그런 희망이 조금은 생겼어.

조금만 더 살아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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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 때가 있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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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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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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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야 그럼 그럼 당연하지! 지금은 많이 힘들고 지쳐서 그렇지만 너의 봄날은 분명 온다! 정말이야! 안 올 것 같아도 꼭 와 그러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좋아하는 것들 보면서 하루하루 지내보자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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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님 홀씨 생각나서 가져왔어
그냥 쓰니 있는 그대로도 괜찮아

20대에 처음으로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CHAT-SHIRE’에서 나는 내 나이를 한 떨기 꽃으로 비유했다.

화려한 꽃이든 잔꽃이든. 그때는 내가 때 되면 만개할 꽃이라고 믿었다.

세상 모두가 꽃이 될 이유도, 꽃이 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30대의 나는 하늘에 홀홀히 나부끼는 홀씨로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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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 다르고 그 정의도 쓰니가 내리는 거야. 소박해도 작아도 너만의 꽃이 있어. 내가 살아보니 다 다르고 내가 만들어가는 거야.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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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미 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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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숩다 울 수범이들 ㅠㅠㅠㅠ 쓰니 수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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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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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범이들 따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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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위로 받고갑니다 ..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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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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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힘내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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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변우석처럼 열심히 살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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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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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어쩜 마음속엔 싹이 이미 틔워졌을지도 몰라. 꽃을 피울 준비를 다 마쳤을지도 모르구. 만개할수 있도록 물도 잘 주고 잘 보살펴주자. 그럼 결국 개화할테니까. 설령 그게 겨울일지라도!!

정말 여름이 오려나봐. 더 더워질텐데 우리 잘 버텨보자. 그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만끽할 수도 있잖아. 가을의 변우석 겨울의 변우석 궁금하지 않아?!!!

내가 되게 좋아하는 만화작가 랑또님이 남겨주신 글인데. 남겨놓고 갈게💙💛 https://m.blog.naver.com/narrace/22344356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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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엄청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최근 글 쓰셨구나 보러가야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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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위로받았던 짤인데
향기가 짙어지는 중이라고...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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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따숩다ㅠㅠㅠㅠㅠㅠㅠ

[익인18]

수범이들 너무 따뜻하다ㅠㅠㅠㅠㅠ

[익인19]

ㅁㅈ 그 생각했어.. 저렇게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남자도 8-9년 노력해야 빛을 보는데 내가 뭐라고 이제 포기하나 싶어서 ㅎㅎ 변우석 뜨는거 보고 내 인생도 더 열심히 살게됨.. 불과 몇주전에 죽을 작정으로 한강 다리 갔던 내가 맞냐고.. 우리 같이 살아보자💙

[익인15]

버텨줘서 고마워💙 우석이도 알면 엄청 기뻐할 것 같다.😎😎

[익인20]

하루 더 살아보고 또 여름이 오니까 더 살아보고 그럼 또 가을이 오니까 살아보고
계쏙 살아보자 우리!!

[익인21]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