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선업튀 개연성 이런 거 다 떠나서 지금 버전이 진짜 해피엔딩은 맞는 것 같아

물론 나도 스릴러적 떡밥이나 타임슬립물로서의 벅찬 막 그런 전개를 기대 안했던 건 아니라 걍 다 없던 일 되어버리더니 갑자기 또 다 기억해냄 >> 이 전개가 작품성만 생각하면 아쉽긴 한데 

아쉬운 거랑은 별개로 뭐랄까...그냥....그냥 좀 아쉬워도 때론 해피엔딩이라 그 자체만으로 좋은 것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림 ㅠㅠ 애들이 마지막까지 막 살인범에게서부터 도망치고 타임슬립의 무언가를 파헤치고 결국 끝내 쟁취핸 행복...! 이런 게 아니라 비록 이제까지의 모든 것들이 다 없어져버렸대도 결국 다리를 다치지도, 범인에게 목숨을 위협받지도 않은 솔이와 그런 솔이에 대한 죄책감 없이 살아온 선재가 다시 만난 거자나 선공개에서 애들 그냥 하염없이 행복해하는 거 보니까 이런 해피엔딩도 좋구나라는 걸 느꼈음 ㅠㅠㅠㅜㅜㅜ 솔선재 덕분에 몇 달간 행복했다 진짜

[익인1]

맞아 나도 어제 전개는 이 드라마를 너무 사랑하고 타임슬립을 사랑하는 시청자 입장으로는 좀 아쉬웠는데 그거랑 별개로 선재가 다 기억해내서 둘이 행복할수있다는게 너무 좋아

[글쓴이]

타임슬립물로서는 아쉬운 전개였지만 그냥 평범한 로코로서는 사실 가장 완벽한 해피엔딩이 아닐까 싶은ㅋㅋㅋㅋㅋㅋ 결국 선재까지 다 기억해내고 두 사람이 서로의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하게 된 거니까ㅠㅠㅠ

[익인1]

맞다맞다 내맘이 딱 쓰니맘 그래서 이 전개도 결국엔 좋아! 생각해보면 이 보다 행복한 결말은 없다

[글쓴이]

이제 오늘 막화에 솔선 행복한 장면들로만 꽉꽉 채워주시면 저는 더 바랄 게 없어요....제 인생드 되는 거예요 진짜루

[익인2]

맞아맞아.. 쓰니말이 옳다... 그리고 진짜 솔선재 둘만 잇는 세계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서 ㄹㅇ 과몰입하게되..

[글쓴이]

ㅁㅈㅁㅈ 나 어제 예고보고 진짜 입 찢어질 뻔 했거든 오히려 선재를 잃는 한이 있어도 선재를 지키려고 첫만남을 없애버린 솔이의 결단이 결국 모든 걸 구원해냈다는 점에서도 어쩐지 좀 만족스러워ㅋㅋㅋㅋㅋㅋ

[익인3]

꽉꽉꽉닫해피라 좋아 태초선재도 구원받고 솔이의 노력도 선재가 온전히 알게되고 처음부터 좋았어

[글쓴이]

결국 34-0 선재까지도 구원 받았다는 게 너무 좋음 ㅠㅠ 둘 다 결국 한 번이라도 더 살인범한테 쫓기거나 죽을 번 하거나 이런 경험을 한 채로 사랑했다면 그 둘에게도 좋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 결국엔 솔이가 선재를 포기함으로서 선재도 자신도 구해낸 거자나 ㅠㅠ 로코로선 완벽한 구원서사엿다고 생각해

[익인4]

마자 모든시간 속의 선재가 다 구원받은 느낌이라 좋아 솔선한테는 이게 최고의 해피엔딩인듯 !!!!!

[글쓴이]

마자마자 처음엔 아쉬웠는데 곱씹을수록 오히려 솔선한테 가장 완벽한 해피엔딩 같아서 넘 주음!!!

[익인5]

마자 리셋선재 아니었으면 해피엔딩이라도 어느 한구석이 아렸을 것 같은데 꽉닫해피라 너어어어무 좋음

[글쓴이]

헉맞아 내가 딱 이거야! 결국 타임슬립으로 결정적일 때 범인으로부터 구해내고 뭐 이랬으면 스토리적으론 완벽했어도 짠내가 남앗을 것 같은데 결국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두 사람만 서로를 사랑하게 된 거자나ㅠㅠㅠㅠ

[익인6]

나도 동감.. 탐슬선재파였고 현생에서 겪은 선재가 좋긴했는데

보다보니 서로의 모든 구원과 기억을 가지게 된 지금이 해피엔딩으로선 완벽하다고 생각이 들어..!!
서로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서로가 알게된거 너무 좋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