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변우석, '검블유' 단역 때부터 한결같아"…류선재 신드롬 업혔다 [인터뷰①]
송지호는 1992년 1월에 태어나 빠른 년생이고, 변우석은 1991년생이다. 그는 "우석이와 형·동생 아닌 친구로 지내고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이후 5년 여 만에 만났다. 너무 반가웠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검블유'는 2019년 6~7월 방송된 tvN 드라마다.
그는 "'검블유'에서 나는 회사 팀원 중 한 명이었고, 우석이는 특별 출연으로 임팩트를 선사했다. 우리 둘 다 10년 이상 연예계 일을 해오면서 쉽지 만은 않았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같이 연기를 하던 친구 중 80~90%정도가 다른 길로 가기도 했다. 그 친구들과 서로 응원을 주고 받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 잘 되고 있으면 내 일처럼 기쁘다"면서 애틋함을 나타냈다.
송지호는 "우석이와 5년 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나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신드롬급으로 잘 되니까 내 일처럼 뿌듯함을 느낀다. 우석이의 큰 인기 덕분에 나도 옆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송지호는 "이제 진짜 톱스타 '류선재'가 됐다.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착하고 겸손한 친구였다"라고 말하며 변우석을 치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