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멜로 드라마로, 영화 ‘아가씨’, ‘독전’,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 받는다.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를 연기한다.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문주’는 어느 날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강동원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 역을 맡았다.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 ‘산호’는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