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이-여강-선업튀
메인 서사, 분량 중심도 잘잡는데 서브를 비롯해 모든 캐릭터들한테 애정있게 잘그려주셔서 좋아 세상이나 인물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그 시선이 좋음
메인은 서로밖에 모르고 정말 확고한데 서브는 방해안되는 선에서 갓캐로 잘그려주시고
메인파 서브파 둘다 해본경험으로 메인파 입장에서는 서브 존재만으로 눈엣가시인데 섭캐가 메인파들 입장에서도 고마운 존재고 사랑받았다는게 좋고 서브파 입장에서는 서브좋아한것만으로 자주 치여서 죄지은것마냥 눈치보이는데 눈치볼것없이 마음껏 좋아할수있어서 좋고 안싸우고 평화로워서 좋았고
코믹씬도 귀엽고 유쾌한데 이런 통통 튀는게 작가 특색이라 좋아 웃다가 정든다는게 무서운게 웃으면서 보니까 더 정들어서 떠나보내기가 힘든거같아
설레는씬도 좋고 티키타카도 재밌고
대사에 울림도 있고 그 대사에 위로받을때도 많고 글이 따스해서 좋아
막회에도 모든캐들 행복 다 챙겨주시고 떡밥회수도 잘하고 항상 달달한 행복으로 꽉꽉 담아주시고 여운있는 엔딩으로 끝내는게 좋음 항상 막회까지보면 몽글몽글하고 울컥하고 그런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