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3개월 연속 1위로 꼽혔다. 이례적으로 종영 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16부작 드라마의 석 달 연속 1위 기록은 처음"이라며 "선호도는 4월 13.1%에서 5월 3.9%로 크게 하락했으나 마지막 방송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눈물의 여왕'은 마지막회 기준 2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4180?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