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잔 내가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았던 이유고
또 내가 기억을 잃더라도
결국엔 살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야
백현우는 마지막까지 내가 잊고 싶지 않았던 이름이야
난 이번 생에서 그 사람과 함께서 행복했어
이제 시작될 너에 인생에서도
그 사람이 네 곁에 있길 간절히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