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선재와 솔이가 착용하는 목걸이는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된 바 있다. 웃음을 터트린 이시은 작가는 "목걸이는 사실 대본에 우산 모양 혹은 S이니셜이라고 표현을 했었다. 감독님하고도 많은 상의를 했다. 두 사람의 상징이 우산인데 남자와 여자 다 어울려야 해서 고민을 하다 S이니셜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윤종호 감독은 "군번줄, 인식표 이런 반응을 받아서 많이 속상했는데, 작가님과 저희는 어떤 소품을 정할 때도 많은 상의를 하며 했었다. S이니셜 목걸이로 저희가 정리를 하고 PPL이나 협찬이 없다보니 직접 제작을 해야하는 여건이었다. 레퍼런스 시안은 정말 예뻤다. 근데 실제로 보고 '이게 뭐야?' 했다. 알이 좀 작았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다시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다 보니 저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했다. 방송 나가고 작가님한테도 혼나고 했다. 16화 내용을 아니까 '(선재에게)다시 돌려줘야하는데 그 때도 사람들이 욕하면 어떡하지?' 했었다. 그 목걸이조차 에피소드처럼 흘러갈 수 있게돼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소품에 대한 굿즈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피피엘이 없어서 직접 제작했는데 시간 촉박해서 시안이랑 다르게 이상하게 나왔는데 어쩔 수없이 찍은듯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