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서 시계가 호숫가에 떨어져서 솔이가 기어가는 촬영할 때 영하 10도였다. 밖에서 30분 이상 리허설하고, 물에 들어가자마자 김혜윤 씨가 멘탈이 나갔다고 해야 하나. 얼굴이 하얘지더니 아무 연기를 못하더라. 바로 촬영을 멈추고 보온 처리를 해줬더니 ‘이렇게 차가운지 모르고 힘든지 몰랐다’고 하면서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 재정비 후에 촬영에 임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진짜 너무 고생했고 대단하고 잘해주어서 고맙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