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는 원작 소설 '내일의 으뜸'을 각색한 드라마로 '원작보다 재밌다'는 평을 받았다. 이시은 작가는 "제 전작품이 '여신강림'이었는데 그때와는 좀 달랐던 것 같다. 그 때는 어떻게 각색해서 포인트를 살려 만들까 고민했다면, 이 원작은 당시 웹툰이 없었고 반권 짜리 책이었다. 팬이 최애를 살리러 간다는 설정이 좋더라. 그 설정을 두고 쓰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생각이 났다. '이 설정을 두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자' 싶어서 원작 판권을 사달라고 부탁했고, 감사하게도 원작을 가지고 새롭게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과거로 갔을 때 놓쳤던 기억들, 잊고 있던 기억들을 쓰고 싶었는데 (원작과 비교할 것 없이)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해준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와 각색 어쩐지 많이 했다더니 저 설정만 필요해서 돈 주고 사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