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상에서 혜리는 변우석에게 "'선재 업고 튀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어땠냐"라고 묻자, 변우석은 "이건 진짜 놓치면 안 되겠다. 왜냐면 글을 읽었을 때 그 장면이 너무 상상이 잘 됐고, 그 공간에 내가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이건 무조건 잡아야겠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에 혜리는 "'선재 업고 튀어'에 들어가기로 한 다음에 내용을 들었을 때 이거는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더라. 그리고 평소에 생각했던 '변우석'이라는 사람이랑 너무 가까울 것 같았다"라며 "'이거 하면 오빠 인생 바뀐다'라고 말했었다"라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변우석은 "기억난다"며 웃자, 혜리는 "수영도 하고 노래도 하고 무대도 하고, 19살 연기도 하고 34살 연기도 하고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변우석은 "엄청 고민하고 심지어 들어가기 전에는 작가님이랑 감독님이랑 리딩을 많이 했다"라며 "그리고 수영도 배우고. 수영 원래 잘 못한다. 할 수 있는 건 해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때 한 3개월을 최대한 거의 시간 있을 때마다 가서 연습했다"라고 털어놨다.
놀란 혜리는 "티 안 났다. 수영 못하는 거"라고 말했고, 변우석은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변우석은 "노래도 사실 많이 배우고 녹음하고 녹음한 거 감독님들이 잘 만져주시잖아. 그래서 다행히 사람들이 좋아하게끔 만들어 주신 것 같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배우 변우석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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