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솔(김혜윤)을 15년 동안 사랑한 선재의 순애보는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연기하면서 어느 정도 공감했나.
A.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공감했다. 우리 회사 이사님도 20여 년 만나셨다. 다만 선재가 솔이를 대신해 죽는 건 조금 공감하기 어려웠다.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진짜 좋아한 적은 있지만 대신 죽어야 하는 순간은 잘 없지 않나. 하지만 그만큼 좋아한다는 생각으로 감정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