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감독은 종영 다음날 SNS를 통해 변우석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저희가 단체관람을 가서 작가님을 매표소에서 기다려서 만났는데 사람들이 저희를 메이킹에서 봤는지 한명씩 한명씩 알아보기 시작하더라. 사진도 찍어드리고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대기실로 찾아가게 됐는데, 우석이를 보는 순간 많은 생각이 들더라. 처음 우석이가 힘들어할 때, 서로가 의지하면서 했던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면서 이전의 여러 포옹과 단관에서의 포옹은 다르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16부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차려입은 모습으로 '감독님 너무 감사해요' 하면서 안는데 (변우석이)눈을 감더라. 그래서 저도 감았다. 솔이가 된듯한 느낌으로 감았던 기억이 있다. 너무 좋았던 추억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석이가 먼저 눈 감았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