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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두고 미국 타임지가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시사주간지 타임은 홈페이지에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기사를 공개했다. 타임은 "2024년이 절반 남았지만 앞으로 선재 업고 튀어로부터 '올해 최고작'이라는 타이틀을 훔치려는 한국 드라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호평했다.
타임은 드라마 줄거리에 대해 "시간 여행 플롯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 논리적으로 증명하기 어렵다. 이런 장르에 현실주의라는 부담을 강요하는 건 어리석지만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 이런 장르에도 내부 논리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 드라마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그것에 저항하게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중심 주제로 구성했다. 시간은 물론 운명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를 선사하고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대학·직장 로맨스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지적도 있었다. "해당 드라마에서 장애를 해피엔딩을 위해 극복하거나 치료해야 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은 아쉽다"고 밝힌 것. 타임은 "첫 회에서 솔의 장애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했지만 솔이 시간여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사라진다"며 "솔의 해피엔딩에 장애가 포함됐다면 획기적인 일이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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