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 전에 받던 시나리오의 10배 정도 는 것 같아요. 로맨틱 코미디가 가장 많지만 시대극도 있고 정말 다양한 장르가 들어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제 행복은 언제나 작은 일상에서 찾는 편이에요. 다음날 스케줄이 없을 때 하루 일정을 다 끝낸 뒤 과일을 먹으며 늦게까지 축구를 보는 게 가장 좋아요. 치맥? 술을 못 마시기도 하지만 얼굴이 붓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