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작 중 반도 아닌 6부 대본이 나온 상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그는 이시은 작가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에요. 그런데도 집에 오자마자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빼곡하게 적었어요. 이 정도의 인기를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느낌이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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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이 첫 미팅 장소에 나타났을 때 “내 머릿속에 있던 선재가 걸어오는 것 같았다”는 작가과 감독의 이구동성은 ‘선재 업고 튀어’를 반복재생하게 만드는 것으로 증명됐다. 드라마 종영 후 이 작가는 “늘 우석에게 ‘나에게 와줘서 고맙다. 선재가 되어줘서’라는 말을 달고 산다”며 화제성의 중심에 우뚝 선 배우에 대한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저건 원래 감독 6월 첫촬 말하는거겠지?
후에 지금 감독은 2부랑 13부 동시에 찍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