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선재 업고 튀어’ 종방 이후 쇄도하는 차기작 제안의 상황을 조심스레 공개했다.
변우석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선재 업고 튀어’ 종방 인터뷰에서 드라마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변우석은 차기작 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지금 들어오는 대본이 원래 받았던 대본의 양보다 10배에서 20배 가까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선택하는 방식에 대한 나름의 깨달음이 있다”며 “‘선재 업고 튀어’의 대본이 공감이 되면 좋았어서, 어떤 대본이 공감이 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선택을 할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선정 기준에 대해 “하고 싶은 캐릭터보다는 공감을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그렇다면 악역이든 외계인이든 뭐든 괜찮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