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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이후 가장 체감되는 내면의 변화로 자신감의 상승을 꼽았다. 2016년부터 8년 동안 배우 활동을 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선재 업고 튀어’ 이후로는 그 사랑에 소심해질 구석이 없어졌다는 게 달라진 지점이라고. 변우석이란 이름보다 극 중 배역 이름인 ‘류선재’로 불리는 일이 조금 더 많아지다 보니 “변우석은 몰라도 류선재는 알아주실 것”이란 자신감이 생겨 사람들에게도 먼저 성큼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게 그의 이야기다.
“예전엔 그럴 용기가 없었어요. 제가 먼저 다가갔는데 사람들이 ‘어어’ 하면서 피하실 수도 있고 당황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쭈뼛거렸거든요. 떠올려 보면 그때는 제가 자신감도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만일 제가 먼저 다가갔는데 상대분이 ‘저 키 큰 친구는 누구야’ 하시면 어떡하나 걱정됐거든요(웃음). 그렇다고 지금은 제가 막 ‘다들 내가 누군지 알겠지?’라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건 아니고요, 많은 분들이 먼저 제게 ‘선재야’라고 불러주셨기 때문에 다가갈 수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웃음).”
원래도 팬썹 잘해줬으면서 겸손봐ㅋㅋㅋ 그래도 먼저 알아보고 외쳐주는게 많이 힘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