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나온 삶이 이렇구나, 열심히 살았다 싶었다.(웃음) 그런데 다른 건 괜찮은데, 제가 (주)우재 형보다 마르게 나온 사진이 있다. 저는 평생 우재 형이 저 보다 말랐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그건 제가 더 말라보이더라. 사진이 찍혔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제가 처음으로 해외 쇼를 갔다 온 직후였다. 해외에서는 계속 오디션 보고, 순서를 기다려서 한다. 대기 번호표를 뽑고, 그 시간에 보는 방식이다. 그래서 그 번호표를 보고 스케줄을 짜주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전 더 많이 오디션을 보고 싶어서 오디션이 시작하기 1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서서 대기를 했다.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그곳에 가서 보면 20명, 30명씩은 됐다. 그렇게 밥을 안 먹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이동하면서 케밥 사 먹던 했던 정도라 살이 엄청나게 빠졌다. 2~3주 만에 6~7kg 정도 빠져서 60kg대 초반까지 됐다. 제 인생에서 가장 마른 시기였다. 그래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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