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불호평도 보고 호평도 봤는데
둘다 걍 너무 이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봤던 여러 평들 중에서
Ppl영화라는 불호평? 딱히. 영화에서도 필요한 장면에 넣은거라 전혀 안 거슬림.
연기? 이건 호평도 많긴했는데 불호평도 보면 몇개있길래 말하면
연기는 기본적으로 개취문제인데 난 다 잘했다고 생각. 영화보는데 전혀 안 거슬림. 오히려 연기로 부족한 스토리 잘 끌고 갔다고 봄(아마 연기 불호나오는것도 부족한 스토리영향도 있어보였음)
스토리?
수지 박보검 스토리가 진짜 불친절함 이런 평 많이 봤는데 다 보고 나니까 엥? 둘 이야기가 이게 끝이야? 이런생각들었음.. 그나마 연기로 둘 서사를 억지로 붙인 느낌이었음
보면서 최우식 정유미스토리가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걍 없애고 수지 박보검 스토리를 늘렸어야한다고 생각함.. (최우식 정유미 배우가 별로였단건 아님 걍 스토리가 굳이 필요했나 싶은거지)
솔직히 난 수지박보검, 탕웨이 이 두 스토리로만 갔으면 진짜 호평이 훨씨이이인 많았을거라고 생각해서.. 기본적으로 생각할 거리도 많고... 보는 사람들에 따라 공감도 많이 가는 영화이긴 함
눈물? 일단 억지신파는 아님..눈물이 나고 울컥하는거는 진짜 보는 사람마다 어떤 경험을 했었는지에 따라 다를것 같아...
일단 탕웨이스토리쪽에서 눈물이 좀 났고.. 일단 난 중간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내가 원더랜드 서비스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울컥함..
총평을 말하면 cg는 진짜 좋았고.. 난 일단 전반적으로 호에 가깝긴 했음.. 뭐 보면서 적당한 불호평들은 이해갔지만 극불호평(쓰레기다, 시간아깝다 등) 이런거는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안됨.. 잔잔한 소재 싫어하는거 아니면 무난무난느낌임..
적극추천은 절대 아니지만, 나오는 배유들 호감이면 한번쯤 보러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더라
뭔가 ott보다는 영화관에서 보는게 몰입감은 더 높게 느껴질것 같은 작품이라 보러가는 사람 말릴생각은 전혀 없음.. 다만 수지박보검 쪽은 충분히 두배우 인터뷰나 이런걸로 서사 알고 가면 아마 덜 불친절하다고 느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