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돈이 걸리면 그만큼 냉정해지는것 같아
드라마는 작가, 배우에 따라 대충 짐작이라도 되고 기대치에 못미칠지언정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따르는데
영화는 배우든 감독이든 아무리 영화판에서 입지가 굵어도 별로면 그냥 망하고
영화를 처음하더라도 재밌으면 입소문나서 결과가 좋더라고
이걸 제일 실감한게 엑시트였어
그당시 첫 영화주연인 윤아랑 영화입지는 낮던 조정석인데다 포스터 반응도 진짜 별로였고 감독도 입봉작인데 텐트폴
하필 상대작 배우들이 송강호 박해일 유해진 안성기 박서준
모두가 폭망할거라고 했는데 입소문타고 900만 넘어서 그 해 텐트폴 중 제일 성공한게 ㄹㅇ 신기했어
진짜 영화는 어떤게 대박날지 아무도 모르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