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태드래곤 팬이라서 봄 ...!
탕웨이 눈빛으로 모든 걸 압도한다 탕웨이를 위한, 탕웨이 헌정 영화 느낌ㅎㅎ... 자아를 가지게 된 인공지능과 모성애 연기 미쳤음
수지 쌩얼 개예쁘다 안나 때도 느꼈지만 연기 많이 늘었다(잘하는 배우에 이름 올려도 될 거 같음)대사 없는 장면에서도 걸음걸이와 표정으로 말하는 거 보고 놀랐음
왜 감독들은 박보검의 소년미에 열광하는가,어색할 정도로 과하게 밝은 ai와 인지 능력 떨어진 현실 인물을 미세하게 연기로 잘 풀었다(유리벽 씬 너무 귀여웠음)
정유미 식탁 쓰는 씬... 통화 끝나고 느끼는 허무함을 잘 표현(여기 서사가 궁금하다)
최우식 가족 서사 굳이 필요했을까...? 영화 끝나고 짜장면 먹고 싶어짐
cg 갈았다 한국 sf 중 가장 좋았음
서사가 불친절하다고 말 나오는 부분 솔직히 집중해서 본다면 충분히 유추해낼 수 있다고 봄 하지만 관객은 더 친절하길 바라는 듯...?
상업 영화 만드려고 일단 노력은 했구나...싶음 근데 그냥 상업 쪽 말고 원래 하던 태용깔로 만들어도 좋았을 듯
확장된 가족의 개념, 자아를 가지게 된 인공지능은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등 생각해 볼 질문을 던져서 좋았음!
불호평 많은 건 이해하지만 쓰레기까진 아니고, 그냥 영화값은 함... 쓰니 본인은 애인이랑 한번,부모님이랑 한번 더 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