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극 중 최진혁(계지웅)은 고스펙, 고학력, 고퀄 비주얼을 가진 서한지청의 검사로 지독한 워커홀릭답게 1년 365일 24시간 일에 매달려 있다. 공휴일에도 주말에도 일에 몰두한 탓에 같이 일하는 사무관들은 이미 줄줄이 사표를 던지고 나간 지 오래인 최진혁 검사의 사무실에는 유일하게 윤병희(주병덕)만이 남아 있는 상황.
10년 전 최진혁 검사와 한 번 손발을 맞춰본 윤병희는 '수사관 계의 살아있는 보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최진혁의 온갖 히스테리를 받아주며 유쾌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최진혁 검사의 헬게이트 안에서 잡초 같이 살아남을 윤병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완벽주의 최진혁 검사의 상사인 차장검사 김광식(차재성)도 최진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다. 제 성질로 인해 오는 실무관들을 모조리 내쫓은 최진혁으로부터 다시금 인력 보충 요구를 듣게 되는 것. 에이스 최진혁을 밀어주며 서한지청의 실세가 되고 싶은 김광식과 사회성 제로 최진혁의 다사다난한 직장생활이 흥미를 돋운다.
동료 검사인 문예원(탁천희)은 대학시절 내내 최진혁에게 밀린 것도 모자라 서한지청에서 또다시 그를 만나면서 노골적으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언젠가 최진혁을 제대로 꺾게 된다면 미련 없이 검사복을 벗고 나가겠다고 할 정도로 자격지심이 지대한 가운데 과연 문예원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서한지청에 모인 이들은 최진혁 검사를 중심으로 콤비부터 라이벌까지 다양한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은지(이미진)의 50대 부캐릭터 이정은(임순) 역시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만큼 서한지청 인물들이 최진혁, 이정은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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