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수지 투샷 허위매물 아니냐는 글보고
뭐가 없나보다... 했는데
둘이 과거 서사 보여줄때
케미가 좋아서 흐뭇하게 웃음 ㅋㅋㅋㅋ
비슷한 주제인 욘더는 부국제에서 보다가
사알짝 졸았었거든.
개인적으로 욘더 보다는 원더랜드가 더 재밌었음
(욘더 처럼 드라마가 나을뻔 했다는 생각도 듬)
불친절하다는 얘기 듣고 갔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알겠더라 ㅋㅋㅋ
근데 또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게 어렵지는 않았어
박보검 배우가 맡은 태주가 하는 행동에대한 해석이
갈릴여지가 있어서... 이해 안될것 같으면 인터뷰 보고
보는게 나을것 같기는 하더라
(태주랑 정인이는 부모님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서 살아온 사이이고.
찐 태주는 깨어난지 얼마 안돼서 인지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멍... 하니 행동한다는 거랑.
정인이 입장에서 복장 터지는 행동들 모두
태주 딴에는 정인이 생각해서 하는 행동인거)
감독님이 ai에 대한 여러 각도의 생각들을
영화로 엮은 느낌이었어.
한데 묶이긴 하지만, 설겁게 엉키는 구조라
촘촘하고 빠릿빠릿한 재미 생각하고 가면
이게 뭐지 싶을지도ㅠ
각각의 인물의 상황과 심리를 따라가면서
봤는데 각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 돼서
몰입했고.
마지막에는 울어버림 ㅋㅋㅋㅋ
잔잔한 드라마 영화 좋아하는 익한테는
볼만할듯
+
큐ㅠㅠㅠ 공유 배우 나올때마다 너무 카누 같아서
후기 찾아봤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 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