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같은 드라마에서 변주를 한 건 알겠음...
일단 남주 설정 자체는 마음에 들어...호락호락하지 않고 멘탈 개쎄고 어쨌든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워낙 폐쇄적인 곳이니 학폭이야 그렇다치고 21세기에 어느 학교가 대놓고 넥타이부터 차별하는데 문제가 없단 말임...차별이 은밀한 게 아니라 시각적으로 대놓고라고....?
심지어 수업 차별을 왜 학교 내부에서 하세요...그냥 과외 들으러 가지... 내가 재벌 세계를 몰라서 이해를 못 하는 건가...그래도 교내에서는 평등하게 수업은 듣게 해준 상속자들 재벌들은 정말...천사표들이었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음
거기다 주인공이 너무...쎄...재벌 후계자 포스임...배우분이 덩치까지 압도적으로 크시니까 한번씩 일어설 때마다 위압감이 장난 아님. 게다가 재벌들 대응도 딱히 뭐가 없어...그러다보니 나만 그런가 위기감이 너무 없음...
가장 웃긴 건 싸패재벌 회장님이 윤찬영 아빠라는 거임....제국그룹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ㅜㅜㅜㅜㅜㅜ하필 드라마 자체도 자꾸 상속자들 떠올리게 해서 이분 볼 때마다 윤찬영만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