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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315789

“(사람들이) 내 노래에 관심 있어할까 겁이 있었는데 ‘선재 업고 튀어’로 주목받는 걸 보고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곡, ‘그랬나봐’의 주인공인 가수 김형중(51)은 곡이 주목받은 것에 대한 기쁨과 동시, 노래에 대한 의지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종영했으나 ‘선업튀’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다.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 등에 대한 화제성과 주목도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드라마의 매력으로 ‘그랬나봐’를 꼽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김형중은 곡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을 흥미롭게 바라봤다.김형중은 “사실 드라마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지인들로부터 일부 숏츠 영상들을 받아보고 알게 됐다”며 “아내도 시청자였다. 평소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드라마를 보고 너무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노래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받아 새로운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중은 흥행한 드라마 속 OST로 쓰였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 목소리를 드라마 감성에 잘 맞을거라 생각하고 쓰신 감독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좋게 써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20년이 지난 곡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한테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1993년에 데뷔한 김형중은 벌써 3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가수다. 그 안에서도 가수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여러차례 찾아왔다. 솔로 활동은 잠시 멈추고 그룹 E.O.S로 간간히 앨범을 내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최근 한 멤버의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 김형중은 “E.O.S 활동이 주춤하게 되면서 앞으로 음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왔다. 음악하는 게 가장 행복하고 마지막 살아있는 순간까지 음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형중은 활동에 대해 다소 의기소침해져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 불안함 속 때 아닌 뜻깊은 일들이 생겨났다고. 이번 ‘선업튀’ OST ‘그랬나봐’ 재조명과 더불어 그의 솔로 앨범 전체를 LP로 만들고 싶다는 제안이 들어온 것. 김형중은 “(음악에 대해) 마음을 다잡고 포기하지 말라는 신호같았다. 내 노래를 듣고 행복해하고 풋풋했던 감정, 감성을 되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면서 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형중은 향후 다른 OST 작업 제안이 온다면 무조건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장르의 제한은 없다고. 김형중은 “어느덧 나이가 들어서 민망하긴 한데 내 목소리는 과거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이번 ‘선업튀’ 같은 느낌의 OST에는 내 보컬로 잘 표현되지 않을까 싶다”며 욕심을 냈다.

이렇듯 김형중이 ‘선업튀’로 느낀 바는 많았다. 그중에서 아내를 빼놓을 수 없었다. 그에 따르면 아내는 배우 변우석이 연기한 ‘류선재’에 푹 빠졌고 매일같이 관련 콘텐츠를 찾아본다고.

김형중과 아내는 과거 라디오 DJ와 PD로 만나 인연을 맺은 부부다. 교제 기간만 10년이며 두 사람의 애틋함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새어나왔다. 김형중은 “내가 드라마에 관심 없어하거나 안보면 서운해한다. 아내가 숙제를 내줬다. 앞으로 재방, 삼방 여러차례 드라마를 정주행할 건데 같이 봐야한다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아내가 류선재에 푹 빠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형중은 “한 날 아내가 내게 류선재처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줬다. 고맙기도 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고 미소지었다.

‘선업튀’에 빠진 모습이 낯선 건 아내뿐이 아니다. 김형중은 “고등학생 조카가 친구들이 사인해달라고 했다며 연락왔다”고 놀라워하며 “드라마 속 ‘그랬나봐’가 어린 세대들에게도 감성적으로 들렸다는 사실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추천  12


 
   
익인1
짱랬나봐
3개월 전
익인2
드라마에서 처음 듣고 뭐지? ost나왔나 하고 멜론들어갔는데 없어서 찾아보니까 저 노래였어ㅠㅜ개인적으로 원곡 그대로 나와서 더좋았음ㅜㅜ
3개월 전
익인3
김형중 노래는 김형중만의 느낌이 있어ㅠㅠ이건 진짜 독보적이라 드라마에서 원곡 그대로 쓴게 신의한수라고 생각
3개월 전
익인26
맞아ㅠㅠㅠㅠㅠ 그 김형중님 만의 목소리가 있어ㅠㅠㅠ 그랬나봐도 좋지만 그녀가 웃잖아,좋은사람도 엄청난 띵곡이지
3개월 전
익인31
22 독보적 인정
3개월 전
익인4
그랬나봐 너무 좋아 그랬나봐 깔리고 서사보여주는 장면에 진짜 반했어
3개월 전
익인5
난 2회가 회자 되는 데 김형중 목소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3개월 전
익인6
이 노래가 분위기 반은 했다... 최애 노래
3개월 전
익인7
진짜 노래 너무 좋음 ㅠㅠ 명곡이야
3개월 전
익인8
그랬나봐는 진짜 김형중만이 주는 느낌이 있음.. 대체불가ㅠㅠ
3개월 전
익인9
선업튀노래중 제일좋음ㅠ
3개월 전
익인10
선업튀에서 19선재솔이랑 제일 잘맞았어
3개월 전
익인11
감동이다 ㅜㅜ
3개월 전
익인12
그랬나봐가 진심 신의 한수였지..솔직히 저 노래 아니었음 그렇게 큰 임팩트 없었을듯.8090년대생들은 그 노래가 주는 감성을 알기 때문에 우산씬에서 그 노래 나올 때 심장 쿵 했을걸?
3개월 전
익인35
난 몰랐는데도 너무너무너무 좋았는데 알았던 사람들은 더 좋았겠다
울엄마도 그랬나봐 노래 진짜 좋아해서 그 노래 나올 때 엄청 좋아하더라

2개월 전
익인13
갓랬나봐ㅠㅠㅠㅠ 전주부터 가슴설레더니 반전서사랑 곡이랑 너무 잘어울려ㅠㅠㅠㅠ
3개월 전
익인14
그랬나봐 그 장면에 딱이었어 잘 어울리고 그 곡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ㅠㅠㅠ
3개월 전
익인15
2회 엔딩에 그랬나봐 나오면서 서사가 쫙 나올때 완전 소름 쩔었다!! 노래가 주는 힘이 진짜 엄청난거 같애
3개월 전
익인16
명곡
3개월 전
익인17
음감 상 받아야 돼 ㄹㅇ
3개월 전
익인18
이분 음색이 ㄹㅇ 미쳤음 도입부에서 이미 서사 뚝딱
실제로 라이브 들어본적 있는데 황홀할 정도임ㅠㅠ

3개월 전
익인19
선업튀이후로 매일들음ㅠㅜ
3개월 전
익인20
김형중 목소리는 순수한 소년 이미지…
3개월 전
익인21
명곡이야 진짜
3개월 전
익인22
2화 그랬나봐가 나를 이렇게 구렁텅이로 밀었다구ㅠㅠㅠㅠㅠ
3개월 전
익인23
너무 좋아
3개월 전
익인24
노래 너무좋다 ㅜㅜㅜㅜ
3개월 전
익인25
그때 선재감정이랑 모든게 찰떡이셧어요 ㅜㅜ
3개월 전
익인26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3개월 전
익인27
나 진짜 노래 듣자마자 ost 인줄 알고 찾았는데 엄청 옛날에 나온 노래인 거 보고 놀랬자너… 너무 좋아 진짜ㅠ 걍 오리지널이 젤 좋음
3개월 전
익인28
진짜 그 시절 감성인 목소리였음 짱짱
3개월 전
익인29
형중씨 목소리 자체가 서사예요...
3개월 전
익인30
목소리가 좋더라
3개월 전
익인32
ㅇㅈ 그노래만 나오면 난이제 심장이두근두근함
2개월 전
익인33
이 분 목소리 너무 좋음 밝으면서 가사는 슬픈 노래듀 좋아
2개월 전
익인34
어렸을 때 사촌오빠 pmp에 있어서 자주 들었었는데 드라마에서 김형중씨 목소리 나오는 순간 되게 반갑더라... 드라마가 그 시절 감성 잘 살린 듯 👍👍
2개월 전
익인35
이 노래 몰랐다가 2화 엔딩보고 완전 빠짐 ㅠㅠ
그랬나봐 때문에 더 설렜오ㅠㅠㅠㅠ 목소리 잔떨림 냥좋아

2개월 전
익인36
2화엔딩에 원곡으로 나온게 진짜 신의 한수임 그시절 감성으로 ㅜㅜㅜ사실 원곡그대로 썼어도 될거 같긴한데 이미 리메이크 했으니..
2개월 전
익인37
2화 엔딩에 나온 그랬나봐를 들으면 안 빠질 수 없는 사람이 없을 걸..
2개월 전
익인40
음색에 곡의 감정까지 더해서 들은곡도 좋지만 이분 음색으로 듣고싶기도했어
2개월 전
익인41
진짜 너무 좋은 초이스엿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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